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쌍둥이 시터 돌봄 후기, 도움이 되었지만 아쉬웠던 현실적인 이유들

by 나미팍 2026. 5. 26.
728x90

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

쌍둥이 육아에서 시터 선생님에게 도움이 되었던 점들을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느꼈던 아쉬웠던 점과 한계도 있어 정리해보려 합니다.

쌍둥이 육아에서 시터 돌봄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부분

시터 선생님이 함께해도 육아 전반에 대한 결정과 책임은 여전히 부모의 몫이었습니다.

수유 방식, 수면 루틴, 생활 패턴 조정 등은 시터 선생님이 대신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육아 초반에는 이러한 것들을 대부분 시터선생님이 조언해 주신 것에 맞춰 육아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육아 경험이 늘면서 제가 느끼는 부분들과 맞지 않은 부분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맞춰 드리기 위해 노력하긴 했는데 점차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육아 스트레스와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에 육아에 있어 시터선생님과의 관계를 조율해야 했고 결국 육아 전반에 대한 결정을 오롯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러다보니 육아 전반을 관리해야 하는 정신적인 피로가 새롭게 생겨났습니다.

돌봄 방식 차이에서 오는 현실적인 한계

시터 선생님과 부모는 아이를 대하는 기준과 경험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육아 경험에서 비롯되는 차이입니다.

 

쌍둥이 육아에서는 이러한 작은 차이들이 반복될수록 부모에게는 또 다른 조율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기준을 설명하고 맞춰가는 과정 자체가 추가적인 에너지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맞춰드렸던 것들이 하나씩 스트레스로 작용했고

어느순간 부터는 저 역시 제안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들에서 의견이 맞지 않은 부분이 생기면 시터 선생님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로 바뀌곤 했습니다.

결국 아가들 육아는 엄마의 책임이고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쌍둥이 시터 돌봄의 경제적인 부담

시터 돌봄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면서 가장 현실적으로 체감된 부분은 비용에 대한 부담이었습니다.

쌍둥이 육아는 기본적인 생활비만으로도 지출이 많은 구조인데,

여기에 시터 비용이 더해지면서 가계 운영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단기간의 도움이라면 감당 가능한 범위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비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이 필요했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쌍둥이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지점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우선 지출에 대한 부분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정부에서 나오는 부모급여와 육아휴직으로 들어오는 비용이 있어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부모급여도 육아휴직 급여도 이후에 줄어들게 되겠지만 당장은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이 더 컸습니다.

여전히 경제적인 부분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쌍둥이 육아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 어려움이긴 하다..

갑작스러운 돌봄 중단 상황에서의 어려움

또 하나의 한계는 돌봄이 예기치 않게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개인 사정이나 일정 변경 등으로 시터 선생님이 갑자기 그만두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 했듯 육아방식이 맞지 않으면 의견을 조율하다가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돌봄 인력을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아이 둘의 돌봄을 동시에 맡길 수 있는 사람을 빠르게 찾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부모의 부담은 다시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처음에는 업체를 이용해서 시터선생님을 구하기도 했으나

업체 역시 쌍둥이 시터를 구해주는 것은 쉽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 알게된 사실인데 업체에서 쌍둥이 돌봄이라는 이유로 비용을 크게 불렀습니다.

 

그래서 업체를 쓰지 않고 앱을 활용해 직접 시터선생님들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돌봄 중단은 생각할 수록 스트레스 받는 일 중 하나입니다. 

부모가 스스로 조정해야 했던 기대치

시터 선생님을 처음 맞이할 때 부모는 무의식적으로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시터선생님 초반에는 해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메뉴얼처럼 정해놓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육아 관련 가사일이었는데 생각보다 가사일을 같이 해줄 수 있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쌍둥이이다 보니 둘을 동시에 좋아해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터선생님마다 좋아하고 애정을 조금 더 주는 아가가 다르다는 점도 알게 됐습니다.

부모가 아니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는데 처음 알게 됐을 때는 이를 받아들이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터 돌봄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시터 선생님은 육아를 함께 나누는 역할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대치들을 정리한 이후에야 시터 돌봄의 장단점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쌍둥이 육아에서 도움을 선택할 때 필요한 관점

시터 돌봄의 아쉬웠던 점들을 돌아보며 느낀 것은, 쌍둥이 육아에서는 어떤 선택도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한계를 이해하고, 부모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이 글이 시터 돌봄을 고민 중인 쌍둥이 부모님들께 기대와 현실을 함께 점검하는 데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나미팍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