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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시터 돌봄을 선택하며 느낀 한계, 부모가 미리 알아야 할 점들

by 나미팍 202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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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쌍둥이 육아할 때 시터선생님과 함께하며 육아에 도움이 되었던 점, 아쉬웠던 점을 현실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시터선생님을 선택할 때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을 한계, 사전에 고려하면 좋은 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비용 부담을 반드시 고려할 것

쌍둥이 시터 돌봄에서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되는 부분은 비용입니다.

단태아 돌봄과 비교했을 때 쌍둥이는 돌봄 난이도가 높아 비용이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업체를 통해 시터선생님을 찾으려 했을 때 아이 한명 육아보다 비용을 더 높게 불렀던 경험이 있습니다.

업체에서는 비용이 높지 않으면 시터선생님들을 구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에 이를 받아드려야 했습니다.

 

시터의 단기간 이용이라면 감당할 수 있을 수 있지만 몇 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비용적인 부분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터 선생님과 함께 하는 육아가 지속 가능한 선택인지 먼저 계산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 시터 개인 사정에 따른 돌봄 공백 가능성

시터 돌봄은 사람에게 의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터 선생님이 건강 문제나 개인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그만 둔다고 할 경우

사실 쌍둥이를 돌볼 대체 인력을 빠르게 구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더불어 쌍둥이를 돌본 경험이 있는 시터를 다시 찾는 과정은 시간과 에너지가 상당히 소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쌍둥이를 돌본 경험이 없는 분으로 우선 구한 적도 있는데 경험치가 많이 차이가 나긴 했습니다.

 

이 부분은 미리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부분으로

면접 초반에 공백에 대한 부분을 잘 이야기해놓은 다던지, 오래 다닐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을 하는 등

갑작스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터와의 충분한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3. 시터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지는 돌봄 만족도

쌍둥이 돌봄은 동시에 여러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돌봄입니다.

하지만 모든 시터가 쌍둥이 육아에 익숙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의 기질 차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거나 동시에 울거나 보채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시터를 처음하는 분들도 지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때는 아기들 관련 가사 업무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전자제품이 많은 경우 이를 익히는데도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시터 분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조금 더 순한 아가에게 더 잘 해준다거나

본인을 좋아하는 아가만 보려고 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많은 경우들을 겪으며 계속해서 방향을 잡아주고 돌봄 방식을 조율해야 하는데,

시터의 적응 기간 동안에는 생각했던 것만큼의 육아 부담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 시터를 이용해도 부모의 역할은 계속

시터 돌봄을 선택하면 육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 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가 한 명인 집의 경우에는 시터가 있는 만큼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쌍둥이의 경우 숙련된 시터일지라도 둘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가들의 컨디션, 수유나 수면 패턴, 작은 변화들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한데

특히 쌍둥이는 동시에 수유를 한다거나 이유식을 먹는다거나, 잠을 자는 등 한사람이 관리하는게 쉽지 않은 상황들이 반복됩니다.

 

또한 한 아이의 변화가 다른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시터 혼자만의 육아는 어렵습니다.

적어도 아가들이 어느정도 크고 난 후 바닥에서 각자 놀 수 있게 될 때 가능한데,

이 시기에는 아가들이 낯가림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쌍둥이는 엄마가 계속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5. 시터 돌봄은 선택지 중 하나일 뿐

쌍둥이 시터 돌봄은 분명 육아에 큰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가정에 완벽하게 맞는 해답은 아닙니다.

가정의 상황, 경제적 여건, 부모의 육아 참여 가능 정도에 따라 체감하는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주변을 보면 시터선생님을 안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심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맘들입니다.

매번 언제쯤이면 나도 혼자서 아가들을 돌볼 수 있을까 생각하며 육아를 하있습니다.

 

따라서 시터선생님과 함께하는 육아의 경우

‘무조건 좋은 선택’이라기보다는 우리 가정에 맞는 선택인지 차분히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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