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미팍입니다.
이제 육아휴직이 약 6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처음엔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머릿속에 복직이라는 단어가 자꾸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아가들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으니 그건 그대로 이어가면 될 것 같긴 한데
이 외에 제가 복직하고 난 후에는 단축근무가 될지 안 될지, 된다고 해도 언제부터 될지조차 모르는 상태입니다.
복직 날짜는 정해져 있는데 정작 그날 이후의 그림이 하나도 그려지지 않습니다.
쌍둥이 맘이라 육아휴직으로 남들보다 오래 쉬었는데 회사에 잘 적응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 사이 AI 같은 것들이 기본이 됐다는데 이런 걸 잘 따라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쌍둥이라 병원 갈 일이 너무나도 많았는데 그건 또 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많은 걱정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요즘입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복직을 앞둔 육아맘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불안과 막막함,
그리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준비 방법을 준비해 봤습니다.
복직 후 커리어 단절 걱정,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육아휴직 후 복직을 앞두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걱정 중 하나가 바로 커리어 단절에 대한 불안입니다.
실제로 최근 직장 환경은 AI 도구의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불과 1~2년 사이에도 업무 방식이 크게 달라진 경우가 많아,
장기 휴직 후 복직하는 입장에서는 이 변화가 더욱 무섭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막막한 채로 시간만 보내기는 싫어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하나씩 해보려 합니다.
- 회사에 미리 단축근무 가능 여부 문의하기. 부담스러워도 미리 알아야 그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복직 전에 인사팀이나 팀장님께 한 번 여쭤보려 합니다.
- 단축근무가 안 될 경우의 대안 같이 생각해 두기. 시터 선생님이나 다른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보려 합니다. 단축근무만 바라보고 있다가 안 되면 그때 가서 막막해질 수 있으니까요.
- 업무 관련해서는 동료에게 가볍게 한 번 연락해 보기. 부담스럽지 않게 안부 인사하듯 연락해서 요즘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슬쩍 물어보려 합니다.
- 병원 갈 일에 대해서는 미리 마음의 준비만 해두기. 모든 상황을 다 예측할 수는 없으니, 그때그때 회사에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적어놓고도 다 해결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고 걱정만 하는 것보다는 하나씩이라도 알아보는 게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육아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수년을 보낸 뒤 다시 직장인의 역할로 돌아가는 과정은
단순한 재적응이 아니라 일종의 역할 전환 과정입니다.
이런 불안, 저만 느끼는 건 아닐 겁니다.
| 걱정 유형 | 주요 내용 | 지금 할 수 있는 대응 |
|---|---|---|
| 업무 공백 | 복직 후 적응 가능 여부 | 동료에게 가볍게 연락해 분위기 파악 |
| AI 도구 변화 | 업무 방식 디지털 전환 | 기본 AI 툴 가볍게 탐색 시작 |
| 자기 정체성 | 직장인 역할로의 재전환 | 불안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 |
쌍둥이 돌봄 계획, 단축근무 여부가 핵심
복직 준비에서 커리어 걱정만큼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바로 돌봄 계획입니다.
아가들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서 기본적인 낮 시간 돌봄은 어느 정도 괜찮을 수 있지만
회사 복직 후 단축근무가 될지 안 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후 계획을 아무것도 세우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사실 저희 회사는 단축근무 제도가 있긴 합니다.
다만, 복직 후 바로 되지는 않는 것 같아서 언제부터 가능할지가 제게 있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걸 미리 물어봐야 하는지 회사를 복직 후 물어봐야 하는 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복직도 안 했는데 미리 단축근무를 물어봐도 되는 건지,
물어봤다가 괜히 부담스러운 사람으로 보이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장된 제도입니다.
권리로서 신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직 전에 인사팀이나 팀장님께 미리 신청 의사를 전달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미리 알려야 회사도 인력 배치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상호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축근무가 된다는 가정 하에서만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단축근무가 안 될 경우의 대안도 함께 생각해두어야 합니다.
시터 선생님을 미리 알아보거나, 가족 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거주 지역의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 여부도 함께 체크해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단축근무만 바라보고 있다가 안 된다는 통보를 받으면 그때 가서 처음부터 다시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저는 어린이집의 연장반을 알아봤는데 다만 아가들이 너무 나이가 어려서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도 쌍둥이처럼 돌봄 변수가 특히 많은 경우
단일한 대안보다 어쩔 수 없지만 다양한 대안들을 동시에 준비해 두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 상황 | 하원 담당 | 저녁 돌봄 대안 |
|---|---|---|
| 단축근무 가능 | 부모 직접 하원 | 별도 추가 돌봄 불필요 |
| 단축근무 불가 | 시터 또는 가족 지원 | 어린이집 연장보육, 아이돌봄서비스 활용 |
쌍둥이 건강 변수, 복직 후 현실적으로 대비하는 방법
제게는 또 다른 예측하기 어려운 걱정 중 하나가 바로 아가들의 건강입니다.
쌍둥이를 키우면서 병원 갈 일이 얼마나 잦은 지는 실제로 겪어본 부모만이 압니다.
지금도 병원을 수시로 들락날락하고 있는데 복직 후에도 이렇게 이어진다면 직장인으로서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는 사실 완전한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선 회사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미리 파악해두려고 합니다.
가족 돌봄 휴가, 연차, 재택근무 가능 여부 등을 복직 전에 확인해서 최대한 시기에 맞게 쓰려고 합니다.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들은 피할 수 없습니다.
결국 미리미리 알아두는 방법뿐입니다.
그래도 다 준비할 순 없겠지만 하나씩 알아보면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복직 전에 회사에 단축근무를 미리 물어봐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법으로 보장된 제도이기 때문에 복직 전에 미리 신청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신청 시점과 절차는 회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인사팀이나 직속 상사에게 복직 시점을 안내하면서 함께 문의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정확한 조건은 고용센터(고용 24)나 회사 인사팀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쌍둥이를 키우면서 직장을 다니려면 돌봄 계획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요?
A. 어린이집 등원·하원 시간을 기본 축으로 두고,
단축근무 가능 여부에 따라 그 외 시간을 시터, 가족 도움, 어린이집 연장보육 등으로 보완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한 가지 방법에만 의존하기보다 여러 대안을 동시에 알아두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응하기 수월합니다.
거주 지역의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 여부도 함께 확인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Q. 복직 후 아이가 자주 아파서 결근이 잦아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가족 돌봄 휴가나 연차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일부 회사는 별도의 돌봄 관련 제도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미리 회사 규정을 확인해 두고, 상황이 생겼을 때 상사나 인사팀에 솔직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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